캐나다 병원 이용 방법은 한국과 순서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타리오주를 기준으로 워털루 병원 이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도 한국과 동일(한 것 같지만 다르게)하게 아프면 먼저 1차 의료기관(패밀리 닥터·워크인 클리닉·약국)으로 가고, 전문의(2차 의료기관)와 큰 병원(3차 의료기관)은 1차 의사의 의뢰를 받아 가는 구조입니다. 학생비자로 온 가정은 일반적으로 온타리오 주 건강보험(OHIP)이 없기 때문에, 실제 첫 창구는 워크인 클리닉과 캠퍼스 클리닉, 학교 보험의 제휴 병원이 됩니다. 위급한 상황이면 순서와 상관없이 응급실이나 911(한국의 119)입니다.
그래서 워털루로 오시는 가족이 알아 두실 것은 두 가지입니다. 아플 때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코네스토가 컬리지의 CIHIP나 워털루 대학교의 UHIP 카드로 진료비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입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정리하고, 아이가 큰 병원에 가야 할 때 가까운 어린이병원과 저녁에 여는 워크인 찾는 법, 코네스토가 CIHIP 청구 순서까지 적었습니다.
캐나다 1·2·3차 의료는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요?
캐나다 1·2·3차 의료는 한국처럼 단계가 나뉘어 있지만, 환자가 2·3차를 직접 고르지 못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한국은 동네 의원(1차)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아 대학병원(3차)에 가는 경우가 많아도, 원하면 종합병원(2차) 외래에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1차 의사가 의뢰(referral)를 해야 전문의 진료가 시작됩니다. 캐나다 의사협회(CMA)는 평소 진료를 보는 의사가 보통 가정의(family physician)이고, 전문의가 필요하면 "그 의사가 의뢰 절차를 시작한다"고 설명합니다. 전문의 대기 기간도 사는 곳, 의뢰의 긴급도, 전문의의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워털루 지역(워털루·키치너·케임브리지는 차로 오가는 한 생활권입니다)에 맞춰 단계를 나누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단계 | 한국으로 치면 | 캐나다에서 하는 곳 | 워털루 지역 예 | 가는 방법 |
|---|---|---|---|---|
1차 의료 | 동네 의원·약국 | 패밀리 닥터, 워크인 클리닉, 캠퍼스 클리닉, 약국, Health811 | 코네스토가 Medical Clinic, 워털루대 Campus Wellness, 동네 워크인 | 직접 (워크인은 보통 예약 없이) |
2차 의료 | 종합병원·전문의 외래 | 전문의 진료, 지역 병원 검사·입원 | WRHN(키치너), 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병원 | 1차 의사의 의뢰 |
3차 의료 |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 큰 대학병원의 고난도 치료 | 해밀턴 McMaster 어린이병원 | 병원·전문의의 의뢰 |
응급 | 응급실·119 | 병원 응급실, 911 | WRHN @ Midtown, WRHN @ Queen's Blvd. | 직접 (24시간) |
2차 의료의 중심은 키치너에 있는 WRHN(Waterloo Regional Health Network)입니다. 예전 그랜드 리버 병원(Grand River Hospital)과 세인트 메리스 병원(St. Mary's General Hospital)이 2025년에 하나로 합쳐진 병원 네트워크로, 지금은 이름이 WRHN @ Midtown(옛 그랜드 리버, 835 King St. W.)과 WRHN @ Queen's Blvd.(옛 세인트 메리스, 911 Queen's Blvd.)로 바뀌었습니다. 워털루 대학교 안내 페이지처럼 예전 이름이 남아 있는 곳도 있으니, 두 이름을 같은 병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WRHN은 지역 심장 치료 센터(Regional Cardiac Care Centre)를 두고 있고, 지역 암 치료도 이곳의 워털루 웰링턴 지역 암 프로그램이 맡습니다. 케임브리지 쪽은 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병원(Cambridge Memorial Hospital)이 응급·수술·여성·아동 진료를 하는 종합병원입니다.
3차 의료는 지역 병원에서 다루기 어려운 치료를 큰 대학병원이 맡는 단계입니다. 아이의 경우 해밀턴의 McMaster 어린이병원이 대표적인데, 이 병원은 1988년부터 남중부 온타리오(South-Central Ontario) 전역의 아이들을 진료해 온 병원입니다. 3차 병원은 가족이 고르는 곳이 아니라 의사가 의뢰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부터 패밀리 닥터의 능력은 어떤 전문의를 소개하고 얼마나 빠르게 예약을 잡는지로 결정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밀턴과 런던, 어린이병원은 어디가 가까운가요?
워털루 지역에서는 해밀턴이 런던보다 가깝습니다. 키치너에서 차로 해밀턴은 약 70km, 런던은 약 100km 거리입니다(도시 사이 거리 기준). 런던에도 어린이병원이 있습니다. 런던 보건과학센터(LHSC) 안에 있는 Children's Hospital로, 태어나서 18세까지의 아이를 진료하는 서남부 온타리오의 지역 의뢰 병원이고 간·장 이식, 소아암, 외상·중환자 진료까지 맡습니다.
다만 두 병원은 맡는 지역이 다릅니다. 런던 어린이병원이 안내하는 서남부 지역은 그레이·브루스·휴런·퍼스·옥스퍼드·엘긴·미들섹스·램턴·채텀켄트·에식스 10개 카운티이고, 워털루 지역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워털루 지역은 해밀턴 McMaster 어린이병원이 맡는 남중부 온타리오 쪽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가까운 해밀턴으로 의뢰되는 경우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런던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2022년 11월 McMaster 어린이병원 병상이 가득 찼을 때, 해밀턴 보건과학(HHS)은 온타리오 헬스의 지시에 따라 키치너-워털루·케임브리지 지역 병원과 구급차의 소아 환자를 McMaster 대신 런던 LHSC로 보낸다고 공지했습니다. 즉, 어느 어린이병원으로 갈지는 그때 병원 사정과 아이 상태를 보고 의사가 정합니다. 가족이 미리 할 일은 두 병원 이름과 위치 정도를 알아 두는 것입니다.

워털루 병원 이용 방법을 1차 의료에서 응급실까지 순서로 정리하고 해밀턴·런던 어린이병원 위치를 함께 표시한 그림 — 온타리오 주정부·WRHN·HHS·LHSC, 2026년 11월 기준
패밀리 닥터와 워크인 클리닉, 어디로 먼저 가야 하나요?
학생비자 가정이라면 일반적으로 워크인 클리닉이나 캠퍼스 클리닉으로 먼저 가시면 됩니다. 패밀리 닥터(family doctor)는 한국으로 치면 우리 가족을 계속 보는 동네 단골 의원 원장님이 주치의 역할까지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검진, 만성 질환 관리, 전문의 의뢰가 모두 이분을 거칩니다. 그런데 온타리오 주정부가 패밀리 닥터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Health Care Connect)은 등록에 유효한 온타리오 헬스(건강)카드 번호가 필요합니다. 학생비자는 OHIP 자격 목록에 없기 때문에, 유학 초기에는 이 프로그램으로 패밀리 닥터를 배정받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은 예약 없이 가는 동네 의원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안내는 상처, 가벼운 감염, 염좌, 피부 질환, 배탈 같은 가벼운 질환을 보는 곳이고, 보통 예약이 필요 없지만 가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워크인에서 진료한 의사도 1차 의사라서, 전문의가 필요하다고 보면 의뢰 절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즉, 패밀리 닥터가 없는 동안에는 워크인이 1차 의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 OHIP 카드가 있는 사람은 진료비를 내지 않지만, 학교 보험만 있는 경우에는 클리닉에 따라 진료비를 먼저 내고 나중에 보험사에 청구해야 할 수 있습니다. 워털루 대학교는 국제학생 안내에서 UHIP가 커버하지 않는 추가 비용을 피하려면 제휴 병원망(Preferred Provider Network) 클리닉으로 가라고 권하고, 먼저 낸 진료비는 청구할 수 있지만 전액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코네스토가 CIHIP도 같은 구조라, 제휴 클리닉에 가면 클리닉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합니다.
어디로 갈지 판단이 안 서면 Health811에 먼저 전화하시면 됩니다. 811(TTY 711)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채팅으로 등록 간호사와 상담하는 온타리오 주정부의 무료 24시간 서비스이고, 가까운 진료 장소도 찾아 줍니다. 한국의 응급의료 상담 전화에 가까운데, 응급이 아닌 증상까지 폭넓게 상담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녁에 급하면 — 늦게까지 여는 워크인
워크인 클리닉은 오후 늦게 문을 닫는 곳이 많지만, 워털루 지역 안에는 저녁 8시나 9시까지 여는 워크인도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뒤 열이 오르거나, 응급실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 안에 진료를 받고 싶을 때는 이런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워털루 대학교 근처와 키치너 보드워크(Boardwalk)에는 평일 저녁 8시까지 진료하는 워크인이 있습니다.
찾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Health811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가까운 워크인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워털루 웰링턴 지역 보건 서비스 안내(wwhealthline.ca)의 워크인 목록에서 운영 시간을 보는 것입니다. 운영 시간과 그날 접수 마감은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학교 보험만 있다면 그 클리닉이 제휴 병원망인지도 같이 확인해 두시면 진료비를 먼저 내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캠퍼스 클리닉 — 코네스토가와 워털루 대학교
코네스토가 컬리지에는 학생용 Medical Clinic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처방·약 재처방, 검사를 하고, 온타리오에 사는 학생이 예약제로 이용합니다. 대면·영상·전화 진료가 모두 되고, 예약은 학교 이메일 계정으로 medicalclinic@conestogac.on.ca에 메일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워털루 대학교는 Campus Wellness의 Health Services가 학생 진료를 맡습니다. 학생뿐 아니라 온타리오에 담당 의사가 없는 부양가족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예약은 519-888-4096(1번 Health Services)이고, 갈 때는 학생증과 건강보험 카드(또는 보험 증명)를 챙기시면 됩니다. 일부 서비스는 보험이 되지 않는 유료 서비스라고 학교가 안내하고 있습니다.
워털루에서 응급실은 어디이고, 언제 가나요?
워털루 지역의 응급실은 키치너의 WRHN @ Midtown과 WRHN @ Queen's Blvd. 두 곳이 24시간 운영하고, 케임브리지 메모리얼 병원에도 응급실이 있습니다. 의식을 잃었을 때,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 의식 혼란, 계속되는 심한 가슴 통증, 숨쉬기 어려움은 온타리오 주정부가 911을 부르라고 안내하는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험을 따지기 전에 911부터 부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시 이야기할 부분이 있습니다. 캐나다 응급실은 먼저 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로 진료합니다. WRHN은 "가장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한다"고 안내하고, 예상 대기 시간을 매시간 갱신해 병원에 게시합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증상으로 가면 오래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위급하지 않지만 오늘 봐야 하는 증상이라면 응급실보다 다른 곳이 맞을 수 있습니다. 상황별로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상황 | 먼저 갈 곳 | 근거 |
|---|---|---|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 Health811 (전화 811 · 채팅) | 온타리오 주정부, 무료 24시간 |
감기·가벼운 감염·피부 질환·배탈 | 워크인 클리닉 · 캠퍼스 클리닉 | 온타리오 주정부 워크인 안내 |
저녁에 열이 나는 등 응급은 아니지만 오늘 봐야 할 때 | 저녁 8~9시까지 여는 워크인 | 워털루 웰링턴 지역 보건 서비스 안내 운영 시간 |
결막염·방광염 같은 흔한 증상 | 약국 (약사 처방) | 온타리오 주정부 약국 안내 |
골절 의심·꿰매야 하는 상처·귀앓이·열 | 긴급치료센터 (Urgent Care Centre) | 온타리오 주정부, 예약·의뢰서 불필요 |
의식 잃음·심한 가슴 통증·호흡 곤란 | 911 · 응급실 | 온타리오 주정부 911 증상 목록 |
긴급치료센터는 수술을 빼고 엑스레이·깁스·봉합까지 하는 곳이라 한국의 야간 진료 병원과 응급실 사이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영 시간은 센터마다 다르니 Health811에서 가까운 곳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응급실 위치와 대기 시간은 WRHN 응급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과·치과·약국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안과·치과·약국은 병원 진료와 보험이 따로 움직입니다. 온타리오 주정부 안내상 OHIP가 있어도 병원 밖에서 받은 처방약과 일반 치과 진료는 보장되지 않고, 눈 검사는 19세 이하 연 1회처럼 나이로 나뉩니다. 학교 보험도 비슷해서, 의사·병원비를 맡는 기본 보험과 약·치과·안경을 맡는 보조 플랜이 따로입니다.
약국 — 약사가 처방하는 흔한 증상
캐나다 약국(pharmacy)은 한국 약국보다 하는 일이 넓습니다. 온타리오에서는 약사가 여드름, 입술 물집, 결막염(pink eye), 방광염(UTI), 염좌, 진드기 물림, 기저귀 발진 같은 흔한 증상에 직접 약을 처방할 수 있고, 독감 예방접종도 약국에서 맞습니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이 상담이 "OHIP 카드만 있으면 추가 비용이 없다"고 안내하는데, OHIP가 없는 경우의 비용은 안내에 없으니 약국에 비용을 먼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의사가 써 준 처방전으로 약을 받을 때 약값은 기본 보험이 아니라 보조 플랜 영역입니다. 코네스토가는 학생회(CSI)의 Health & Dental 플랜이 처방약을 맡고, 워털루 대학교는 UHIP가 처방약을 보장하지 않아 학생회 보조 플랜이 따로 있습니다. 영수증은 꼭! 챙겨 두시기를 바랍니다. 청구할 때 필요합니다.
안과 — 검안사와 안과 전문의
시력 검사와 안경 처방은 검안사(optometrist)에게 갑니다. 한국에서는 안과 의원에서 시력 검사부터 진료까지 다 하지만, 캐나다는 눈 검사를 하는 검안사와 눈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인 안과 전문의(ophthalmologist)가 나뉘어 있습니다. 검안사는 의뢰서 없이 예약하고, 진료가 더 필요하면 검안사가 안과 전문의로 의뢰합니다. OHIP는 19세 이하에게 12개월에 한 번 정밀 눈 검사를 보장하고, UHIP도 눈 검사는 19세 이하와 65세 이상만 보장하며 안경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치과 — 기본 보험 밖
치과는 OHIP도, CIHIP·UHIP 같은 학교 기본 보험도 일반 진료를 보장하지 않습니다(OHIP는 병원 안에서 하는 치과 수술만 해당). 학생 본인은 코네스토가 CSI Health & Dental 플랜이나 워털루 대학교 학생회 플랜 같은 보조 플랜으로 일부를 처리하고, 보장 비율은 플랜마다 다르니 가입 플랜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동반 자녀의 치과는 이런 플랜에 함께 넣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자비입니다. 그래서 출국 전에 한국에서 가족 모두 치과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마치고 오시기를 권합니다.
코네스토가 CIHIP와 워털루 대학교 UHIP는 무엇이 다른가요?
코네스토가 CIHIP와 워털루 대학교 UHIP는 둘 다 OHIP를 대신하는 국제학생 기본 보험이지만, CIHIP는 컬리지 플랜이고 UHIP는 온타리오 대학들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 플랜입니다. 코네스토가는 코네스토가 컬리지 학생 보험 안내에서 모든 국제학생이 CIHIP에 들어야 하고 비용은 학비에 포함된다고 적고 있고, 워털루 대학교는 국제학생에게 그해 첫 학기부터 UHIP 보험료를 자동으로 부과합니다. 두 보험의 차이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항목 | 코네스토가 CIHIP | 워털루 대학교 UHIP |
|---|---|---|
대상 | 코네스토가 국제학생 전원 (의무) | 워털루대 국제학생 |
비용 | 학비에 포함 | 2026/27 본인 연 $948 |
보장 시작 | 학기 시작 4주 전 또는 캐나다 도착일 중 늦은 날 | 학기 시작에 맞춰 |
가족 가입 | 자동 아님 · 학생과 같은 기간으로 추가 | 자동 아님 · 도착 30일 안 · 늦으면 $500 |
가족 보험료 | 공개 안내에 금액 없음 · 플랜 안내서(Plan Reference Guide)에서 확인 | 본인 + 가족 1명 $1,896 · 2명 이상 $2,844 |
보험 카드 | 보장 시작 6주 뒤 학교 이메일로 | 보험사 알림 뒤 계정에서 출력 |
제휴 병원 직접 청구 | Securian Canada 제휴 병원망 | Cowan 제휴 병원망 |
약·치과·안경 | CSI Health & Dental 플랜 | 미보장 · 학생회 보조 플랜 |
두 보험 모두 가족이 자동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같습니다. 워털루 대학교는 가족이 캐나다에 도착한 지 30일 안에 신청서와 가족 여권 사본을 학생재정서비스(Student Financial Services)에 내야 하고, 늦으면 500달러 벌금과 소급 보험료가 붙습니다. 한 번 넣으면 다음 학기부터는 변경을 알리지 않는 한 자동으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절차는 워털루 대학교 UHIP 자주 묻는 질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네스토가 CIHIP도 배우자·자녀를 추가할 수 있고 학생과 같은 기간으로 가입해야 하며, 비용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학생 보험에서 기존 질환(pre-existing conditions)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시면 됩니다.
부모가 유학하고 아이가 동반하는 가정이라면 가족 구성원별로 들어가는 보험이 다릅니다. 배우자가 워크퍼밋으로 온타리오에서 풀타임 6개월 이상 일하는 경우처럼 가족이 OHIP 대상이 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은 캐나다 유학생 가족 건강보험, 부모·배우자·아이는 각각 어느 보험인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코네스토가 CIHIP 청구는 어떻게 하나요?
코네스토가 CIHIP 청구는 제휴 병원이면 병원이 보험사에 직접 하고, 제휴 밖이면 진료비를 먼저 낸 뒤 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올리는 방식입니다. CIHIP 공식 안내서(Contact Guide)는 청구를 cihip.ca/claim에서 온라인으로 하라고 적고 있고, 보험사 Securian Canada의 제휴 병원망에서는 인쇄한 CIHIP 보험 카드를 보여 주면 병원이 직접 청구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험 카드를 받습니다. 카드는 보장 시작일로부터 6주가 지난 뒤 학교 이메일로 오고, 인쇄한 카드를 늘 지니고 다니라고 안내합니다.
진료 전에 Securian Canada 제휴 병원망(studenthealth.securiancanada.ca)에서 가까운 제휴 클리닉을 찾습니다.
제휴 클리닉에서는 인쇄한 카드를 보여 주면 보장되는 진료비를 병원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합니다.
제휴 밖이거나 카드가 아직 없으면 진료비를 먼저 내고, 진료 내역이 적힌 영수증을 받아 둡니다.
cihip.ca/claim에서 청구서와 영수증을 올립니다(JPG·PNG·PDF, 15MB까지). 이름·학생 번호·생년월일은 학교에 등록한 정보와 똑같이 적어야 합니다.
청구 기한은 공개 안내 페이지에 아직 나와 있지 않으니 보험사(Securian Canada)에 확인하시고, 진료를 받은 뒤에는 미루지 말고 바로 올리시면 됩니다.
이때 꼭! 알아 두실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병원에 입원했다면 48시간 안에 Securian Canada에 이메일(case.management@securiancanada.ca)이나 전화(1-844-418-0511, 1번)로 알려야 합니다. 둘째, 예정된 수술, MRI, 암 치료, 만성 질환 진단, 출산은 미리 보험사에 알려 사전 승인(predetermination)을 받아야 하고, 알리지 않으면 청구가 일부만 되거나 아예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서에 적혀 있습니다. 병원 청구서는 보통 진료 뒤 30일 안에 내야 한다고 학교가 안내하니, 청구서를 받으면 날짜부터 확인하시면 됩니다.
누구에게 연락하나요?
연락처는 질문에 따라 나뉩니다. 가입 자격, 일찍·늦게 도착한 경우, 가족 추가, 보험료, 이름·주소 변경, 보험 카드는 관리사(Studentcare, 지금은 Alumo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에 1-844-418-0511의 2번으로, 보장 내용과 특정 청구 건은 보험사 Securian Canada에 같은 번호 1번(동부 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으로 연락합니다. 처방약 청구는 CIHIP가 아니라 CSI Health & Dental 플랜 쪽이고, 플랜 문의는 csihealthplan@conestogac.on.ca입니다.

워털루 병원 이용 방법 중 코네스토가 CIHIP 청구 순서를 단계로 나눈 그림 — CIHIP 안내서, 2026년 11월 기준
실제 절차에서 걸리는 지점
저희(스터디캐나다)가 공식 안내를 순서대로 놓고 보면, 걸리는 지점은 병원을 찾는 것보다 보험 쪽에 몰려 있습니다. 첫째, CIHIP 카드는 보장 시작 6주 뒤에 옵니다. 도착 첫 주에 아이가 아프면 카드 없이 진료비를 먼저 내야 할 수 있으니, 영수증을 모아 두고 카드가 오면 청구하시면 됩니다. 둘째, 가족은 두 보험 모두 자동이 아닙니다. 부모 학비에 보험이 들어 있다는 말을 가족 전체가 보장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쉬운데, 배우자·자녀는 따로 넣어야 합니다. 셋째, MRI나 예정된 수술처럼 큰 진료는 사전 승인이 먼저입니다. 의사가 검사 날짜를 잡아 줘도 보험사에 알리는 일은 가족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착 전에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시라고 권합니다. 학교 이메일 계정이 열렸는지(카드가 그리로 옵니다), 가족을 어느 보험에 언제까지 넣는지, 사는 집 가까이에 제휴 클리닉이 있는지입니다. 이유는 아플 때가 아니라 아프기 전에 정해 둬야 하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도착 전후 지금 할 일
학교 보험 이름을 확인합니다(코네스토가 = CIHIP, 워털루 대학교 = UHIP).
배우자·자녀 보험을 정하고, UHIP라면 가족 도착 30일 안에 신청합니다.
학교 이메일을 열어 두고, 보험 카드가 오면 인쇄해서 가족 모두 지니고 다닙니다.
집 가까운 제휴 클리닉과 워크인 클리닉(저녁 8~9시까지 여는 곳 포함), 캠퍼스 클리닉 예약 방법을 미리 적어 둡니다.
Health811(811)과 911을 가족 휴대폰에 저장하고, 해밀턴·런던 어린이병원 이름도 함께 적어 둡니다.
처방약·치과·안경이 어느 플랜인지 확인하고, 진료 영수증은 모두 보관합니다.
출국 전에 치과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마칩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캐나다 생활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2026년 11월 기준으로 코네스토가 컬리지·CIHIP 안내서, 워털루 대학교, UHIP, WRHN, 해밀턴 보건과학(McMaster 어린이병원), 런던 보건과학센터(LHSC), 워털루 웰링턴 지역 보건 서비스 안내, 온타리오 주정부 공식 안내를 확인해 썼습니다(온타리오 OHIP·워크인·응급실·Health811 안내는 10월 10일, 어린이병원·워크인 운영 시간은 11월 5일 확인).
